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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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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이기고 아름답고 멋진 나무를 길러낼꺼야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애증의 나를 굴복시켜 친절하고 영원한 사랑을 가질꺼야
로엔엔터터인먼트의 지배구조로 본 카카오&로엔의 시너지 예상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는 세계 연애에 있어 노오력이란 건 어느 정도로 유효할까?
아메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 자신에 대한 느낌은 달라진다. 우리는 조금씩 남들이 우리라고 생각하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자아는 아메바에 비유할 수 있다. 아메바의 외벽은 탄력이 있어서 환경에 적응한다. 그렇다고 아메바에게 크기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자기 규정적인 형태가 없을 뿐이다. 부조리한 사람은 나에게서 나의 부조리한 측면을 끌어낼 것이다. 그러나 진지한 사람은 나의 진지한 측면을 끌어낼 것이다. 누가 나를 수줍어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아마 결국 수줍어하게 될 것이다. 누가 나를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계속 농담을 할 가능성이 높다.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 가_Alain de Botton 中에서 :사람의 성격은 주변인들에 의해 형성된다는 알랭드 보통씨의 주장에 동의한다. 정말 주변사람..
밀땅이 필요해지는 순간 자신이 흠모하는 대상의 사랑을 받기에는 스스로가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몰래 사랑하던 대상이 너무나 쉽게 자신을 허락해 버리면 그 사람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30대의 연애가 어려운 이유는? 30대 들어서 연애를 길게 오래 하기 힘든 이유는연애를 시작하면서 부터 그 끝을, 결혼을, 결혼 이후를 미리 앞당겨서 고민하기 때문이다.
Cur Deus Homo? "Cur Deus Homo?" 는 중세시대 철학자이자 신학자였던 성 안셀름이 쓴 글의 제목으로 해석하자면 "왜 하나님은 사람이..?"정도의 의미가 된다.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타락한 인간으로 인해 손상되어 버린 우주를 폐기하고 새로운 우주를 건설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대신 기존의 우주를 회복시키는 쪽을 택하셨다. 이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서 친히 사람이 되셨다. 기독교는 바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고 이 세상을 회복하시기로한 사건에서 부터 시작한다. 망가진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것만을 계획하고 꿈꾸는 것은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망가진 것을 다시 고쳐서 쓰는 재활용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외로움 선물 언제 어긋날지 몰라요 의혹의 순간을 이기지 못해 좋은 게 좋은 거 하며 뒹글뒹글 뒹글어도 되련만 기필코 혼자되는 걸 선물해주겠다며 say good bye so accidental time 넌 상상도 못했겠지 이 순간 이 장소 I say good bye so accidental time 돌아보니 다 내 외로움에 대한 유치한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