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가 칵테일바 같은 곳에 앉아 있다.
칵테일바는 너무나 평범했고 사람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걸어다니거나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A: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B:......?
A:여기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할 수 있겠어요?
B:(정말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곳에 들어왔던 건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처음부터 이곳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A: 꿈을 꿀 때는 처음 시작은 기억에 나지 않습니다. 늘 꿈은 중간부터 시작하죠.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앞에 있던 잔이 흔들리고 물건들이 거꾸로 뒤집힌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
바로 꿈 속었던 것이다.
'미디어비평(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죽어도 데이터는 남는다 (0) | 2012.10.11 |
---|---|
약점 보다 강점에 집중하라! (0) | 2012.10.05 |
지진이 난 땅에서도 멋지게 피어날 장미는 스스로 물을 찾는다 (0) | 2012.08.13 |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로버트 기요사키 (0) | 2012.08.03 |
생애 한 번 뿐인 '첫 이별 그날 밤' (0) | 201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