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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Review)

시니컬 하면서 약간의 위트를 가미한 폭로성 수다_ 아이유 '스물셋'

시니컬 하면서 약간의 위트를 가미한 폭로성 수다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 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이제 익숙하 거든~"


그 동안 아이유가 직접 작사했던 노래들도 스스로에게 솔직하려 했다는 느낌이 들었었지만 이번 노래는 좀 더 연예인이라는 표피 안쪽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 폭로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유에 대한 인터넷 기사에 늘 달리는 편이 갈린 댓글들은 네티즌 

스스로 정한 나름의 논조에 따른다. 그런 나름의 논조, 어쩌면 편견에 따라 편집되는 아이유라는 이미지가 이젠 익숙하다고 조금은 시니컬하게 내뱉는다.  

데뷔 첫 무대부터 호락호락 하지 않았던, 병문안 사진 사건으로 호된 경험을 치러야했던 데뷔 8년차 여자 솔로가수가 그냥 그런 23살 여자로 돌아가서 수다를 떨었을 법한 내용이 노래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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