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의 증여(贈與)
수 많은 아픔들이 치유되지 못한 채 세월은 흘러가고
마음속에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은 그 아픔을 얘기하지 않고
바쁜 세상은 그들에게 얘기할 기회도 주지 않는다.
그들은 그 아픔들을 꼭꼭 간직한 채 죽어가고 무지한 후손들은 그 아픔을 끝내 알지 못한다.
그 아픔이 주는 괴로움이나 우울감 따위를 전수 받지 않은 것은 다행이나
그 아픔의 내면에 있는 깨달음을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은 크게 안타까운 일이다.
'습작(wri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굶기신다 (0) | 2012.10.07 |
---|---|
참 낙엽 같다... (0) | 2012.09.18 |
오바 하지 마라 (0) | 2012.08.15 |
순두부 (0) | 2012.08.13 |
희망을 노래하다(나는 작사가다 Season 5) 응모작 (0) | 201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