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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writing)

아픔의 증여

 

 

 

 

 

 

아픔의 증여(贈與)

 

 

 

 

 

 

 

 

 

 

 

 

수 많은 아픔들이 치유되지 못한 채 세월은 흘러가고

마음속에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은 그 아픔을 얘기하지 않고

바쁜 세상은 그들에게 얘기할 기회도 주지 않는다.

 

그들은 그 아픔들을 꼭꼭 간직한 채 죽어가고 무지한 후손들은 그 아픔을 끝내 알지 못한다.

그 아픔이 주는 괴로움이나 우울감 따위를 전수 받지 않은 것은 다행이나

그 아픔의 내면에 있는 깨달음을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은 크게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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