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야 빨리나와
어디에 숨어서 사람을 이렇게 기다리게해
나도 이제 짝을 만나고 싶어
멋진 하늘보고 멋지다고 얘기할 사람
맛있는 걸 함께 맛있게 먹을 사람
난 그저 너와 행복이란 걸 느끼고 싶어
벌써 지나친 건 아닐까
차오르는 나이에 불안해지는 마음
어딘가 있긴 있는거지?
만약에 내 짝을 만나
나를 비춰볼 수 있다면
지금보단 좀 더 사는 것 같을 것 같아
꿈속에서 본 너는 너무 선명하고
숨 소리마져 내게 전해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
너는 어디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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